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첫 리뷰 후 빨리 돌아왔죠!? 아직 초기라 그런지 의욕이 넘치네요
(요즘 약속이 없기도...ㅠㅠ)
퇴근 후 집에 바로 오는 날은 글을 하나씩 쓰기로 정해보았어요.
그동안 많은 맛집을 다녀본 경험을 하나씩 하나씩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오늘 소개할 곳은 스탠딩 에스프레스바 오덕새 입니다.
저는 카페를 가면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십니다.
얼죽아라 추운 겨울에도,,,아아만 마시고 에스프레소는 한번도 마신적이 없었어요.
최근에 지인이 괜찮은 에스프레소바를 다녀왔다고 꼭 저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했었거든요.
같이가자고~ 같이가자고~ 노래를 노래를 일이주동안부르길래 저번 주말에 못 이기는척 다녀왔습니다 :)
상호 : 에스프레소바 오덕새 충무로
주소 : 서울 중구 충무로2길 8 1층
영업시간 : 12:00 ~ 17:00 (매주 토,일 휴무)
위치는 충무로역에서 도보 한 5분!? 이내 거리입니다.
금방이죠? 다만, 이제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답니다 ㅠㅠ
제가 갔을 때 까지만해도 주말에 영업을 했었는데, 이쪽 골목이 주말에 완전 사람이 다니질 않더라구요.
주변 상가들도 다 닫았었어요. 그래서 평일에만 운영하는 듯 해요.
외부 문 옆에 에스프레소잔을 전시해두었어요. 잔이 깔끔하고 이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묵직!? 무거워요. 오덕새 브랜드도 각인되어 있네요.
판매도하고 있다고 하니 가보신 후 이쁘면 구매도 가능 :)
오덕새 내부인데 사진을 너무 벽쪽만 찍었네요 ㅠㅠ
실제로 와보면 딱 이정도에요! 중간에 있는게 스탠딩바 입니다. 무려 대리석.
벽면이랑 전체적인 색감을 보라색으로 사용했더라구요.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BGM과도 잘 어울렸구 색감이 굉장히 이뻤어요.
스탠딩 카페가 처음이기도, 에스프레소바가 처음이기도, 마냥 신기신기
오덕새 메뉴판!
에스프레소바 라고 해서 에스프레소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판매하고 있어요.
흔히 카페에서 파는 아메리카노나 라떼 그런 메뉴들은 전혀 없습니다.
참!. 가격도 기본 에스프레소는 1,800원이에요.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랬어요.
왜 1,800원인지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 유럽에서는 에스프레소를 1유로에 판매한다고 해요.
1유로는 1,800원이라 그래서 한잔에 1,800원이 되었다고,,,
신기하니까~ 하나 하나씩 모두 마셔봤습니다.
먼저 오덕새 기본 에스프레소
기본 에스프레소 1샷으로 음,,, 그냥 썼어요ㅋㅋㅋㅋㅋㅋ
아직 에스프레소 맛을 잘 모르나봐요. 바로 다음으로,
이건 사장님께서 주신 서비스 스콘! 에스프레소랑 같이 먹어보라고 주셨어요
특이한게 일반 스콘이 아니라 에스프레소 커피맛 스콘이에요! 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검은 알갱이가 있는데 원두? 커피를 작게 부셔서 넣었어요. 먹다보면 씹힙니다?
다음은 카카오가 들어간 에스프레소!
살짝 더티느낌으로 카카오 맛이 나는 에스프레소. 기본 에스프레소 보다 훨씬 더 마시기 좋았어요. 초코맛이 나니깐
에스프레소를 왜 3잔 이상 마셔야하는가!?
잔을 쌓기 위해서라고 해요 ㅋㅋㅋㅋ 인스타용 사진 하나 찍고 다음으로 고고
다음은 휘핑 크림이 올라간 콘파냐 라는 에스프레소에요.
위에 크림을 숟가락으로 반정도 떠 먹은 후에 휙휙휙휙 여러번 저은 후 마시면 됩니다!
휘핑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워낙 밑에 깔린 커피가 에스프레소니까 괜찮았어요
자자 거의 다 마셔갑니다. 이번에는 너트 에스프레소 입니다.
땅콩 크림이 들어갔고, 설명 그대로 땅콩크림맛이 조금 쓴맛을 잡아주는게 잘 어울리는 에스프레소였어요
이 메뉴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아으 , 이 때 너무 마셔서 그런지 카페인에 중독 될 것 같았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제일 궁금했던 조이스 에스프레소!
아일리쉬위스키가 들어가요.
도수가 높아서 실제로 마시게 된다면 운전하면... 안된다고해요.
위스키향이 목구멍을 타고 콧김으로ㅋㅋㅋㅋㅋㅋ 한잔 더 때릴 뻔
오덕새 종이컵!
율곡 이이인 것 같지만, 얼굴이 달라요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있네요
실제로 1호점은 율곡로에 자리잡고 있어요.
율곡로에 있어서 율곡.. 이이?
이곳 충무로점은 이순신 포스터가 있던데
충무..로점이어서 충무공..?
자~ 여기까지 힙지로 감성 물씬나는
스탠딩 에스프레소바 오덕새 였습니다
참, 광고는 절대절대 아니고 제가 쓰는 글은 모두 내돈내산이랍니다.
경험하지 못 한 에스프레소바를 재미난 곳으로 처음 입문해봐서 좋았어요.
아직 입문하지 못 했거나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신다면 이 곳 추천합니다!
에스프레소야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미와 신선함만큼은 백점! 이었습니다.
참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에스프레소의 유래, 메뉴 설명도 다 해주셔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가셔도 되요!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더 맛난 음식들고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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