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돼지갈비 찐맛집 소문난숯불구이 솔직리뷰

자양동 인근에서 돼지갈비 하면 가장 유명한 소문난숯불구이에 다녀오다.

왕십리 부근, 자양동부근에는 돼지갈비가 유명합니다. 돼지갈비 골목도 있는데 모두 다녀온 결과, 여기만 한 곳이 없는 것 같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현지인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특히 가족단위나 어르신분들이 많이 찾는 소문난숯불구이 솔직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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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소문난숯불구이
• 주소 : 서울 광진구 자양번영로 28 1층
• 영업시간 : 11:30 ~ 22:00 (15:00 ~ 16:30 브레이크 타임)
• 특이사항 : 상가 앞 주차 가능하지만 자리가 많지가 않음. (6~8대 정도)

지하철로는 뚝섬유원지역과 구의역 사이쯤에 있어 지하철로만 오신다면 도보 기준 20분~25분 정도 걸으셔야 합니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뚝섬한강공원과 인접하여 식사 후 걸어서 이동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대부분 웨이팅이 있는 편이며, 가끔 8~9시 넘어가면 재료 소진으로 인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시면 헛걸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

소문난숯불구이 메뉴판 사진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돼지왕갈비로 국내산 300g 기준 20,000원입니다. 직원분들도 돼지양념구이 보다는 왕갈비를 모두 추천하시며 다른 테이블 역시 왕갈비를 주로 찾는 듯 했습니다. 저희도 돼지왕갈비 3인분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없이 청국장만 있습니다. 청국장이 다른 찌개류가 생각나지 않을만큼 맛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상차림

주문 후 금방 기본 반찬들과 왕갈비가 나오게 됩니다. 고기는 직원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구워주시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기본 반찬 가짓수도 많이 나오고 엄청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양념게장, 천엽, 물김치, 연근, 오이소박이 등 모두 맛을 보았는데 잘 차려진 한정식 집에서 한 끼 먹는 듯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곳이 가족 단위, 어르신분들 손님들이 많은데 이유가 여기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공깃밥을 주문하면 청국장이 기본으로 같이 나오니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돼지왕갈비

직원분께서 맛있게 모두 구워주셨습니다. 돼지왕갈비가 모두 구워지면 더 이상 타지 않게 사진처럼 판을 살짝 올려주십니다. 이렇게 하니까 고기가 타지 않으면서 식지 않게 해 주니까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념갈비가 양념 자체가 살짝 달달한 맛이 있어서 어느 정도 먹게 되면 약간 질리거나 하는데 이곳 돼지왕갈비는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양념 자체도 그렇게 진하지 않아서 좋았고 굽기 정도도 알맞았습니다.

 

남자 셋이서 3인분을 먹었는데 먹다 보니 약간 모자라서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다들 일반 남자 기준보다는 더 많이 먹는 편이라 그랬는데 적당하게 드시거나 적게 드시는 분들은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시면 양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역시 추가 주문한 고기 또한 직원분께서 맛있게 구워주셨고 반찬도 양념게장 제외하고는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근과 나물 무침이 맛있더라고요.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곳 반찬들이 정갈해서 그런지 자꾸만 반찬에 손이 갔습니다.

물냉면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청국장과 비지찌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깃밥을 주문하여 청국장과 같이 드셔 볼 것을 추천합니다. 웬만한 청국장 전문점보다 맛있었고 살 짤 얼큰한 감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물냉면도 궁금해서 시켜보았는데 물냉면도 나쁘진 않았지만 다른 잘하는 가게들과 비슷비슷했었습니다. 고기 먹은 후에 시원한 물냉면도 역시 조합이 최고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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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늘은 돼지왕갈비로 유명한 소문난숯불구이 집에 다녀왔습니다.

웨이팅은 두 팀 정도 기다렸었고 테이블 수가 적은 편이 아니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맛과 기본 반찬들 맛은 두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습니다. 고기도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셔서 먹기 편했고 다음번엔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을 정도로 정갈하고 깔끔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더 맛있는 곳을 찾아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